왁타버스와 VRChat의 관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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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
1.1. 아바타 저작권 및 ‘뚜따’ 논란1.2. 커뮤니티 병리와 팬덤 구조의 문제1.3. 문화 침투 및 역류 현상

1. 개요 [편집]

VRChat은 대한민국에서 우왁굳의 콘텐츠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. 특히, 202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이세돌 오디션을 기점으로 VRChat을 활용한 서바이벌형 컨텐츠가 급증하면서, 이 플랫폼은 이세돌우왁굳 고정 멤버들과 강하게 연계되었다. 그러나 VRChat과 이세돌은 기술적, 문화적으로 분리된 맥락을 지닌다는 점에서 오해와 논란이 뒤따르게 되었다.

1.1. 아바타 저작권 및 ‘뚜따’ 논란 [편집]

이세돌 멤버들이 사용하는 아바타는 대부분 VRChat 커뮤니티 내에서 제작된 Booth 유료 아바타를 기반으로 일부 수정한 형태였다. 이러한 아바타 활용은 뚜따[1]로 불리며,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였다.
  • 상업적 이용 가능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은 아바타 사용
  • 아바타 원작자와의 분쟁 발생 및 아바타 원 사용자의 '이세돌 짝퉁' 취급
  • 일부 원작자의 라이선스 제한 조치로 VRChat 내 사용자 갈등 야기

이로 인해 VRChat 원주민 커뮤니티는 이세돌 및 우왁굳 커뮤니티에 대해 비우호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으며, VRChat과 이세돌 간의 관계는 일방적인 관심과 일시적 상호작용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.[2]

1.2. 커뮤니티 병리와 팬덤 구조의 문제 [편집]

이세돌 커뮤니티는 단순한 플랫폼으로써의 VRChat 이용을 넘어, 팬덤의 구조적 병리 현상으로까지 확장되었다.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.
  • 외부 유입 확대로 인한 인정 욕구 기반 정체성 동일시
  • 우왁굳의 방치주의와 이세돌 측의 팬덤 통제 실패
  • 자정작용의 부재로 인한 내집단 강화 및 외부 공격성 증대

실제로 우왁굳 팬덤은 왁물원디시인사이드 이세돌 갤러리를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였으나, 팬덤의 확대에 따른 규범 관리 실패가 연이어 발생하였다. 자기합리화와 정체성 포획(identity foreclosure) 현상이 뚜렷해지며, 이세돌 및 우왁굳을 비판하거나 문제를 제기하는 시도는 내부에서 배척당하는 경향을 보인다.

이러한 팬덤의 병리는 디지털 플랫폼 특유의 비가시성, 자율성 과잉, 권한 분산이라는 구조적 원인과 맞물려 사이비적 구조의 정당화 메커니즘을 형성하였다.[3]

1.3. 문화 침투 및 역류 현상 [편집]

이세돌 프로젝트는 본래 우왁굳의 폐쇄적 컨텐츠 생태계에서 시작되었으나, VRChat과의 연계를 계기로 팬덤이 외부 커뮤니티로 확장되며 ‘역류’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. 이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였다.
  • VRChat 내 특정 아바타의 대중화 및 이세돌 이미지화
  • VRChat 사용자들이 해당 아바타를 사용하면 ‘이세돌 짝퉁’으로 몰리는 현상 발생
  • VRChat 원주민들이 “침공당했다”고 인식, 반감 형성

결과적으로 VRChat 커뮤니티는 메타버스로서의 자율성과 창작자 권리를 침해받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으며, 일부 유저들은 "이세돌은 한국 VRChat의 판을 망쳤다"는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.
[1] 특정 아바타를 조합, 개조, 혹은 그대로 활용하여 2차 창작 아바타를 생성하는 행위.[2] 대표적으로 고세구가 사용한 ‘Mint’ 아바타는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였으나, 그와 무관한 다른 아바타 사례에서는 사용 제한이 존재하였다.[3] 예: “우왁굳이 만들었기 때문에 옳다”, “체급이 크기 때문에 정당하다”는 식의 주장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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